공원형 운동장으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

▲ 영덕군민운동장 시설보수 조감도 (제공=영덕군)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이 영덕군민운동장 시설보수에 들어간다.

영덕군은 2001년 준공 이후 군민체육대회 및 복사꽃축제와 축구대회 등 군민들과 함께 해온 영덕군민운동장을 자연친화형 운동장으로 탈바꿈 한다고 26일 밝혔다.

영덕군민운동장은 준공 후 20년이 지나 매년 과다한 보수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또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2019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8억으로 노후된 관람석 구간 3면을 철거해 자연친화적 운동장으로 만든다.

한편, 현재 본부석(동문과 북문사이) 구간은 노후화장실 전면 보수, 건물 내·외부 및 관람석 도색 작업을 비롯한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오십천을 조망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에 기여하는 자연친화형 운동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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