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Up 장애인 보조기기 나눔사업 추진

▲ 동래구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부산시 주관 2020년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공유경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다함께 행복한 동래! Plus Up 장애인 보조기기 나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로써 동래구는 장애인 보조기기 나눔사업을 좀 더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보조기기 나눔 사업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도 보조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전시 체험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값비싼 보조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사례에 주목해 보조기기 기증사업을 전개해 함께 쓰고 나눠 쓰는 공유경제를 활성화해 지난해 5개월 동안 총 62건의 보조기기를 대여했으며, 기증받은 물품은 총 13건으로 소독을 거쳐 재 대여되고 있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며 1회 연장 가능하다.

특히 동래구는 올해 △고가 보조기기 확충 휠체어 경사로 지원 △보조기기 수리사업 강화 △장애인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AAC 리플렛 제작 등의 사업을 Plus Up해 한층 더 다양한 보조기기 나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보조기기를 비치하고 아껴쓰고 나눠쓰는 공유경제를 활성화해 동래구 장애인복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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