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심판 국가의 위기와 국민의 고통 극복해야 

▲ 황교안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 중앙선거대책위원들은 26일 국회 회의실에서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고 이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21대 국회의원 공천은 국민의 바람을 잘 헤아려 국민들 앞에 좋은 결과를 내놓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당 공천 관련 입장문에서 "공천이 난항을 겪을 때마다 인고의 시간이 됐다"며 이가이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공천에는 △보수 통합 △시스템 공천 △미래지향과 세대교체 등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통합당 공천은 계파가 없고, 외압이 없고, 당대표 사천이 없었던 3無 공천을 이뤄냈다며 공천이 완벽할 수는 없고 아쉬움도 있고 그래서 미안함도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공천과정에서 갈등과 이견도 있었고 결정의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던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경륜 있는 다선의원들이 물러나는 희생이 따라서 미안한도 크다"고 말했다.

반면 "낙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분도 계시지만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의 위기와 국민의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황교안 대표는 "공천이 마무리된 이상 문재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라는 국민의 부름 앞에 힘차게 달려가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와 중도 유권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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