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경찰서.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보령시와 합동으로 무창포해수욕장 여성공중화장실 11개소 83칸을 대상으로 비상벨 등 취약요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후 여성안심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했다.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은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른 신고자와 경찰서 112상황실 경찰관이 직접 통화가 가능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즉시 외부로 알리는 시스템이다.

보령경찰은 지난해 대천해수욕장 여성 공중화장실 19개소 150칸에 스마트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한 후 오작동 신고에 의한 경찰력 낭비를 개선하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보령지역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총 39개소 283칸에 스마트양방향비상벨이 설치돼 대여성범죄 예방 및 주민들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