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공사 끝에 완공… 30일부터 본격 업무 시작

▲ 정선경찰서 신축청사.(사진제공=정선경찰서)

(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정선경찰서(총경 김문영)는 치안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2년여간의 신축공사를 끝내고 30일부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정선읍 소재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정선경찰서 구청사는 지난 2011년 4월 청사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으며, 2014년 12월 국회 정부안 통과 이후 청사 신축이 진행됐으나,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착공이 미루어졌으며, 사업비 관련 기나긴 진통 끝에, 2017년 8월 총 사업비가 최종 확정 조정되어, 설계 등 청사 신축 사업이 재개되어 약 2년에 걸쳐 완공됐다.

정선경찰서 신축 청사는 정선읍 봉양리 316번지 부지면적 6942.18㎡, 총공사비 약 160억원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지능범죄수사팀 등 민원부서가, 2층에는 상황실과 수사지원팀 등, 3층에는 서장실과 경무과 등, 4층에는 정보과와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식당 등 복지시설이 들어섰다.

신축청사 이전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부서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30일부터 신축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문영 서장은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가슴이 설레이지만 한편으로는 군민에게 더욱 봉사하고 보다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선다"며 "이전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경찰서는 청사 신축 공사 기간 동안 관내 한국광물자원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정선군 북평면 탑골길 100)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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