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경

-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권 발권과 주차택 필요 없어 시간단축 및 고객 편리 기대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에서는 가락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권 발권 및 주차택이 필요없는 '차량번호인식(LPR)' 시스템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신속하게 시장 내 진입이 가능하며 주차권 분실 또는 훼손 걱정 없이 주차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과거 공사에서는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을 조기 추진하려 했었다. 그러나 가락시장의 특성상 짧은 곡선 구간, 승용차와 화물차의 번호판 높이 차이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도입이 어려웠었다.

이에 공사는 "가락시장 맞춤형 차량번호인식 인식 카메라를 도입하고 짧은 곡선 구간 등 사각지대에는 보조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였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시행으로 가락시장 주차, 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제 주차권 및 정기권 주차택 폐지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 초기에는 반사, 눈‧비 등으로 인한 번호판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는 실시간 보정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 '차량번호인식' 도입으로 고객님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가락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락시장은 고객 중심의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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