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전 09시부터 내일 새벽06시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50~150mm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낮까지 포근하겠으나, 내일(27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모래(28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26일) 아침 최저기온 2~13도, 낮 최고기온 16~22도가 되겠다.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 8~15도, 낮 최고기온 9~19도가 되겠다.

한편 예상 강수량(26일부터 27일까지)은 제주도(25일 밤(18시)부터), 남해안, 지리산부근: 50~15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300mm 이상), 전라도(전남서해안은 오늘 밤(21시)부터)와 경남(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30~80mm, 중부지방,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30mm 등이다.

또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8~16m/s), 최대순간풍속이 85km/h(24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는 그 밖의 전해상에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