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병무청은 "외교부와 합동으로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국민이 해외 취업 등을 위해 발급받은 병적증명서는 대한민국 공문서임을 인증받기 위해 외교부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우리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외교부와 협조,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병적증명서 인증 절차가 간소화 되어 시간·금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 서비스는 2019년 국민공모제안 최우수작으로 채택하여 시행하게 된 사항으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불편한 제도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은 병적증명서를 '정부24(www.gov.kr)' 등에서 발급 받은 후 아포스티유 사이트(https://www.apostille.go.kr)에 병적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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