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가 주관한 시 세입 평가에서 4년 연속 3개 분야 수상의 쾌거를 달성, 2억 4,200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입평가는 서울시가 매년 세입증대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세입목표 달성 ▲체납시세 징수 ▲법인세원 발굴, 3개 분야에 대해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자치구를 선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평가다.

구는 4년 연속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2019년 시세입 징수목표 대비 11.4%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매월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해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비교·분석 후 부진한 부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특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세입 징수 TF팀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평가에 대비해온 결과다.

또 대대적인 납세 홍보와 체납징수 독려 등 세무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뒷받침됐다.

▲ 사진=[수상] 관악구 청사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봉천동 소재 신축아파트 사용승인에 따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과 관련하여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했다. 입주민의 세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각종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시로 개정되는 법규로 인한 구민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2019 알기 쉬운 지방세’ 리플릿을 제작·배부 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하는 세정 구현을 위해 힘써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세무부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더불어 구민 여러분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으로 구민들의 세금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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