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김수민 예비후보(청주 청원 선거구)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청년, 어르신이 행복한 청원구'를 위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추가 공약은 다음과 같다.

입법 참여 플랫폼 '모바일 내일티켓'을 통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왔다. 앞으로도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내일티켓'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국민의 목소리를 국회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도의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겠다.

아이를 맡기고 키울 수 없는 도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현행 무급으로 운용되는 가족돌봄휴가 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최장 10일 유급 가족돌봄제도로 개편하겠다. 코로나 등 불가피한 가족 돌봄 상황에서 가족 돌봄 휴가를 유급 휴가로 전환하고, 이를 지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등 세제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통학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하여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현재 '1.5km 이상'의 통학버스 지원 기준을 '500m 기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청원구는 매년 3000여건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저는 지난해 여성 안심귀갓길 비상벨 등 안전시설 확충을 국비예산 30억 원을 예결위에서 증액한 바 있다. 보다 안전한 청원을 만들기 위해 현재 8개소로 운영되는 여성안심귀갓길을 추가로 지정하고, 치안여건에 따라 비상벨, cctv 등 범죄 예방 인프라를 더욱 더 확충해 나가겠다.

또 제가 대표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의무화 법안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어린이보호시설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청원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63개)에 대해 조속히 교통안전시설이 보강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더 나아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통학로 안전펜스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

초등 돌봄 전용교실을 확충하여 쾌적한 환경에서의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청원구 내 초등돌봄 신청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학교가 22개 초등학교 중 무려 13개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 불편과 공백을 해소하고, 안전한 아이 돌봄이 가능하도록 '초등돌봄교실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

초등 SW (어플리케이션, AI 등) 활용 교육도 초등학교 정규 교과에 포함해,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

청년 정책 ONE-STOP 서비스를 구축하겠다. 청년 정책을 하나의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수록하여 청년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 공약이다. 침체된 도시정비 해제구역에 대해 도시가스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가스 해제지역에 대해 우선 공급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

현재 번화가 내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여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신혼부부 전‧월세 임차보증금의 정책대출한도를 임차보증금 80% 이내로 하여 지방(청주) 현행 1억6천만원에서 수도권과 동일한 2억원 수준으로 높이겠다.

기업 창업지원을 위한 공약을 말씀드리겠다.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하고,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영상크리에이터 및 플랫폼 제작 지원을 강화하겠다.

 '행복한 농촌 만들기' 공약을 말씀드리겠다. 고령농업인의 노하우 와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기법 등을 교환하고 각종 영농교육 및 프로그램을 전수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 청원군 관내 고령농업인과 농업인의 연결고리를 위한 농업 인력육성 전문기관을 건립하겠다.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이 시급하다. 현재 농촌 고령화, 여성농 등의 증가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권역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가 조성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을 확대하고, 퀵서비스 등을 활성화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의 농업종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다문화여성농업인을 위한 현지어 강의를 제공하는 정책도 마련해 다문화 여성의 권익을 높이겠다.

김 후보는 읍면동 지역 발전 공약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수 북이 오근장동 공약으로 소각장 밀집지역 주변 일대 수목을 식재하는 녹색 사업을 확대하겠다.

초정클러스터, 세종대왕 행궁 일대 '초정세종교육문화치유특구지정'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특히 사주당 태교랜드, 운보의 집, 초정약수, 세종대왕 행궁, 초정클러스터, 자연휴양림, 손병희생가 등 주변 관광.탐방 시설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수생활체육공원‧청주시 생활체육야구장‧암벽 등반장 조기 완공하겠다. 공항도로 대율삼거리~중부고속도로 증평 IC 간 도로 개설 조기개통하고, 북이 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자동차 전용도로 내수우창아파트 앞 증평 진입로를 조속히 건설하겠다. 또 오근장 종합복지회관 건립하여 주민의 복지와 편의를 높이겠다.

오창읍 공약으로 어제 발표한 소각장 결사 저지 공약 이외의 부분을 말씀드리겠다.

먼저 청원 청소년 수련관을 오창에 유치하겠다. 직장어린이집이 없는 50인 이상 직장에서도 돌봄센터를 운영할 수 있고, 이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아직 설계단계인 서청주∼증평 고속도로의 확장공사 시 피해가 우려되는 오창 구간에 대해 방음터널이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개발되지 못한 오창저수지 주위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과 휴양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 현재 추진중인 오창읍 용두리 사회인야구장도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

우암동. 내덕동 공약으로 동부창고 및 문화제조창 내 음악 창작활동을 돕는 '음악창작소' 신설하여, 뮤지션들의 안정적인 창작공간으로 네트워킹·멘토링·정기 공연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문화제조창 내 e-스포츠 전시체험관을 설치하고, 전국단위의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또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문화제조창 광장, 3천명 규모)를 개최하도록 하여 문화제조창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청년 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의 공영 예술품 유통플랫폼인 '문화마켓' 신설하여 예술인들의 창작을 돕는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

우암동 시니어 청춘문화센터를 건립하여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지역 숙원사업인 우암 1구역 도시가스도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하겠다.

율량‧ 사천동 공약으로 사천동 발산천 도로확장 조기 착공하고, 무심동로~오창IC 연결도로 조기 개통하도록 노력겠습니다. 또 율량 119안전센터가 조속히 신축이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

김 후보는 앞서 주요 3대 공약으로 ▲오창소각장 결사 저지 ▲청주공항(내수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북서부벨트(내수~오창~옥산~오송) 조성 ▲문화도시 청주! 청원구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 구축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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