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민방위대원의 비상소집훈련 부담을 완화하고, 스마트폰 세대 대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동래구청)

교육대상은 동래구 소속 5년차 이상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원이며, 교육 일정은 상반기(5~6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실시한다.

대원들은 동래구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해 교육을 받으면 되고, 교육대상자에게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알림톡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민방위제도의 이해와 임무·역할 등 민방위제도(50%)와 민방공, 인명구조·응급처치·소화활동 등 역할실습(50%)로 이뤄져 있다.

특히 VR 기법의 교육영상을 도입해 화재대피, 지진대피, 태풍체험 등을 실제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방위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불안감 해소와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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