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일대 PC방 방문 통해 코로나로부터 이용자 보호에 노력

▲ '안전 지침 안내문' 부착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서울 금천구, 인천시 미주홀구 일대 PC방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각 지역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해 긴급 점검 및 안전 지침 안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초·중·고등학교의 휴교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출입이 잦을 수 있는 전국 권역별 대형 PC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안내, 사업자 준수사항 계도활동 등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점검 활동을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직원 및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안내하고, PC방 내 예방수칙 포스터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 선제적 대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 게임 이용자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카드뉴스 '코로나19 PC방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PC방 합동점검 모습/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위 이재홍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게임위는 관계당국과 함께 건강한 게임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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