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일대 PC방 방문 통해 코로나로부터 이용자 보호에 노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서울 금천구, 인천시 미주홀구 일대 PC방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각 지역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해 긴급 점검 및 안전 지침 안내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초·중·고등학교의 휴교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출입이 잦을 수 있는 전국 권역별 대형 PC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안내, 사업자 준수사항 계도활동 등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점검 활동을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직원 및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안내하고, PC방 내 예방수칙 포스터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 선제적 대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 게임 이용자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카드뉴스 '코로나19 PC방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위 이재홍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게임위는 관계당국과 함께 건강한 게임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