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에 따른 불편함 해소하고, 감염우려 없이 도서대출 가능해

▲ '드라이브스루 안심도서대출서비스' 모습/제공=북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25일부터 부산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회원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안심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도서대출서비스'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라, 구민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서를 통한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게 됐다.

이용 절차는 구립도서관(디지털‧화명‧금곡동) 홈페이지를 통해 월 2회 총 5권 이내 대출신청 후 도서수령 희망 일을 지정하고, 자가용 또는 도보를 통해 구립 도서관 주차장으로 이동해 신청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신청자 명의의 책이음통합카드를 소지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후 도서관 주차장을 방문해야 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무인반납함 이용 또는 향후 도서관 재개관일에 맞춰 반납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구민들이 편리한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추가 확산을 차단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잠깐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도서신청 인원 수 지정 및 수령 시간을 세분화해 '드라이브스루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하며, 직원과 이용 주민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출 반납 도서는 즉시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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