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이 통합 + 시험분석업무 환경 개선..."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

▲ 부산 연제구 소재'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조감도/제공=부산식약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식약청은 오는 27일부터 연제구 소재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식약청은 부산 진구 범일동에 '행정동', 부산 남구 용당동에 '연구동(시험분석센터)'으로 분리‧운영해 왔는 데 이번에 새로운 청사로 통합 입주하게 됐다. 

이전 일정을 보면 ▲ 행정동(운영지원과 등 5개부서)은 27~29일 ▲ 연구동(유해물질분석과 등 2개부서)은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다. 

행정동은 업무공백이 없도록 가급적 주말을 이용하고, 연구동은 질량분석기 등 고가의 정밀분석 장비의 이동과 검·교정 등 기간을 고려해 열흘 넘게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통합청사 이전 후 행정동은 오는 30일부터, 연구동 5월 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연구동 이전기간 동안 식·의약품 검사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박희옥 부산식약청장은 "청사 이전으로 사무공간이 통합되고, 시험분석업무 환경도 개선돼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에서 유통되는 식‧의약품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새롭게 입주하는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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