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라이안성형외과 유튜브 캡처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라이안 성형외과 최상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멕시코 TV 시청률이 가장 높은 인기 쇼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 De Pisa y Corre TV에 출연하여 한국의 코로나 상황, 자가 격리, 그리고 한국의 우수한 방역과 의료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Nacho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빠른 정부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멕시코도 이제 코로나가 시작하고 있는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발 맞추어 코로나에 대응하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이날 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최 원장의 원거리 출연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를 포함한 많은 남미의 사람들이 시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 자료에는 강남역 거리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모습을 본 De Pisa y Corre TV의 제작진도 한국인의 단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중 한 관계자는 COVID-19이 아시아에서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패닉에 빠져 사재기 하며, 무질서한 모습일 거라 예상했으나 한국 국민들이 차분하게 코로나를 이겨내고 확진자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니, 본 받아야 할 모습이라 말했다.

진행자 Nacho는 멕시코인들도 자가격리를 어떻게 견디면 좋을지 최상문 원장에게 조언을 구하였고, 최 원장은 멕시코 현지 음식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것들을 먹으며)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행하라”고 전했다. 재치 있으면서 꼭 실천해야 할 모범 답안을 제시하자 현지인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최 원장은 앞으로도 코로나가 한국에서 종식되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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