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혁신사업 영역단위 33개교, 학교단위 4개교 공모

▲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참여 대상학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교 사용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 등을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방법을 지원하는 학습공간 조성으로 미래학교 모델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신청기간은 내달 22일까지이며, 교실단위나 영역단위 등의 변화가 필요한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과 30년 이상 경과한 건물을 대상으로 개축이나 전면 리모델링을 하는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올해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은 77억원의 예산으로 총 33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립학교도 예산의 30% 내외로 선정한다. 오는 5월 중 심사를 거쳐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은 하반기 교육부검토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하며, 사전기획연구용역등을 위한 예산 9억으로 4개교를 선정해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학교공간혁신사업 중 영역단위는 17개교가 선정돼 현재 사업 막바지에 있으며, 학교단위는 3개교가 선정돼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 참여 설계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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