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한 조직문화 함양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적극행정' 펼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7일부터 월 2회 금요일을 지정해 경찰서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Casual Day'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Casual Day'는 근무복장을 자율화해 계층제‧제복문화 등 경직된 문화를 탈피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도되며, 현재 운영 중인 '가정의 날(매주 금요일)'과 함께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사기 진작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와 외부 식당 이용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직원들의 환복 불편함을 해소하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창조적 행정을 위한 근무형태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며 "'Casual Day」'운영이 창조‧소통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민들에게도 친근한 이미지의 눈높이 행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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