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61지구·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성보전기공업㈜ 성금 전달

▲ [왼쪽부터] 이기삼 총재, 오거돈 부산시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제공=부산시청

24일, 부산시청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유관단체 및 지역기업 성금 전달식 가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로타리 3661지구,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기삼 국제로타리협회 3661지구 총재, 김창균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2000만 원의 성금을,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는 10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시급한 방역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경제 활력 회복 사업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 [왼쪽부터] 김민자 여성회장, 김창균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오거돈 부산시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하는 두 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기삼 국제로타리협회 3661지구 총재는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힘든 이웃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균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장도 "부산시민 모두가 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바르게 회원 모두가 인적 물적 봉사활동을 가리지 않고 적극 참여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1969년 외무부 등록 후 시청과 교육청을 연계해 3년 연속 사랑의 집수리 봉사, 지구보조금 봉사사업, 글로벌 그랜트 사업 등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는 1989년 창립해 안전도시 범시민 캠페인 운동,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오거돈 부산시장, 배영호 성보전기공업㈜ 대표이사

한편 성보전기공업㈜도 (재)부산시 사회체육센터와 공동으로 부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배영호 성보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사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보전기공업은 1998년 설립된 수·배전반 전문 제조업체로, 충효예 실천본부 등의 사회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부산시 사회체육센터는 사회체육진흥을 통한 시민체력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1989년에 설립돼 현재 부산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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