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情(정) 키트 전달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경찰서(총경 류창선)는 24일 심수경 여성청소년계장 등 직원 3명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5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위생장갑 등이 들어 있는 '情(정)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취지는 가정폭력 위기가정으로 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정·관리되고 있는 21개 가정에 대한 신뢰 관계 형성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자체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

올해 1~3월 영주시 가정폭력 신고가 73건이 접수됬으며 지난 해 동기간 95건 대비 다소 감소(22건↓)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영주경찰서,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情(정) 키트 전달 

이날 情(정)키트를 전달 받은 권○○(여·55, 휴천동)은 "경찰이 매월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직접 갖다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창선 영주서장은 "언제 어느때라도 위기가정의 재발 방지와 보호·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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