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각 배우 소속사]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신소라, 연출/남성우)이 5인 5색 코믹군단에 이어 막강 연기파 출연진 6인의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오는 5월 방영을 앞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까지 최강의 코믹군단에 이어, 이번에는 김선영, 손종학, 고인범, 김기천, 문숙, 정경순 등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을 알렸다.

대체불가 연기장인 김선영은 준수식품 내 유일한 여성 임원 '구자숙' 전무를 연기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소탈한 시골 부녀자의 모습을 연기한 김선영이 이번에는 쉽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180도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를 어떤 맛깔나는 연기로 소화해낼지 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피스 드라마에서 빛을 발해온 명배우 손종학은 드라마 '미생'의 꼰대 마부장, '스토브리그'의 고강선 사장에 이어 이번에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본부장 '안상종' 역을 맡았다. 성과를 내기보다 재벌 2세 대표이사 남궁준수(박기웅)를 보필하는 등 사내 줄타기로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과잉충성의 아이콘'으로 이만식(김응수)의 입사를 돕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준수식품의 슈퍼 갑, 준수그룹 총수 '남궁표' 회장 역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배우 고인범이 연기한다. 라면으로 대한민국 재계 성공신화를 이룩한 주인공인 만큼 철저한 사업가 마인드로 등장할 때마다 준수식품 최고의 에이스 가열찬(박해진)과 사장이자 아들인 남궁준수(박기웅)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멘탈을 뒤흔들어 극의 텐션을 조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신스틸러 김기천과 문숙은 김응수와 더불어 시니어인턴 3인방을 형성한다. 먼저 김기천은 보안팀 소속의 열성파 인턴 '엄한길' 역으로 실직 후 공원을 전전하던 시절 안면을 튼 이만식(김응수)과 동병상련의 동지애로 서로 의지하며 정규직 전환을 위해 뭉치게 된다. 문숙은 사장비서실의 인턴 '옥경이' 역으로 사장인 남궁준수 역의 박기웅과 함께 '가열찬(박해진)과 이만식(김응수)' 콤비에 대적하는 또 다른 세대초월 콤비로 특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베테랑 연기자 정경순은 잘나가던 대기업 부장에서 경쟁사 시니어인턴이 된 가장 이만식(김응수)의 아내 '고선녀' 역으로 출연한다. 평생 회사밖에 모르는 남편에게 한이 서려 있지만, 가족을 위해 애쓰는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내조의 여왕으로 김응수와 현실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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