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인 폴란드 중거리 육상 선수 아담 크슈타트가 셀카를 찍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폴란드=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폴란드 올림픽위원회(PKOL)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대회 개최 연기를 요청했다고 PKOL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PKOL은 "폴란드에 코로나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선수들의 훈련 옵션이 점차 제한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예선이 취소되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면서 "이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6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