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사정에 퉁명스럽게 답변 후 일방적 전화 끊어

▲ '코로나 19' 이겨 냅시다 !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홍성지점 관계자는 전기요금 독촉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홍성읍 단독주택에서 사는 민원인 A씨는 23일 한전(041-634-8112) 홍성지점 누구라고 밝히지도 않은 채 다짜고짜 전기요금이 밀렸으니 빨리 납부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민원인 A씨는 업무관계로 늦었다며 태양열도 설치됐고 부부만 살고 한달에 한번 하루 정도 애들이 왔다가는 정도인데 요금이 많이 나와 확인해 줄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전 홍성지점 관계자는 화를 내며, 몇개월이 지났는데 이제서 말하느냐 빨리와서 해결하라는 통보만하고 민원인의 말은 들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끊었다는 것이다.

이에 민원인 A씨는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군 지원과 자부담 250여만원들 들여 태양열을 설치했는데 지난해는 설치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장이 발생돼 수개월이 자난 뒤 고쳤으며, 전기장판 및 전기난로 등은 모두 철거하고 사용하지 않는데 요금이 한달에 3~4만원 이상 고지돼 확인을 요청했지만, 한전 직원은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다른 관계자 B씨는 전염병으로 전국이 최악의 사태을 겪고 있는데 아무리 요금이 밀렸다해도 요금 독촉 등은 심한것 같다며, 업무체계가 다르다 보니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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