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가 '믿고 보는 배우'에서 '따뜻한 도시인'으로 거듭나며 화수분 매력을 지닌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승수는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광개토태왕', '청담동 앨리스', '구르미 그린 달빛', '다시, 첫사랑' 등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런 김승수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N 월요 예능 프로그램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책임프로듀서 박효석, 연출 이승훈, 이하 '오지GO')에 출연하며 기존의 자상하고 젠틀한 이미지에 꾸밈없고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안방의 호감을 높이고 있다.

김승수가 출연 중인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과 만나 이들의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김승수, 김병만, 윤택과 뉴기니 섬 원시 부족인 라니족의 만남을 흥미진진하게 그리며 호평받은 '오지GO'는 이에 힘입어 올해 2월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오지GO'에서 김승수는 화수분처럼 끊임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출연하는 김병만이 기술을, 윤택이 웃음을 담당한다면, '오지고 3형제' 중 맏형인 김승수는 경험에서 묻어나는 노련함과 타고난 온정으로 코무바울루족과 교감했다.

낯선 부족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마음으로 소통한 김승수의 진정성 있는 모습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예능 '오지GO'를 통해 '따뜻한 도시인'의 면모를 보이며 활약 중인 김승수가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를 통해 본업으로 복귀한다. 김승수는 이번 작품에서 '김병운' 역으로 변신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에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며 안방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믿고 보는 배우' 김승수.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예능에서 보여준 매력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배우 김승수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승수가 출연하는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는 오늘(월) 밤 11시에 방송되며,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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