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까지 이메일 신청 접수…구와 SH가 협력해 상도4동에 신축주택 15세대 공급

▲ 상도4동 청년주택 전경 사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한 15세대 신축주택으로 상도4동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23㎡~28㎡ 규모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1,300만 원~2,600만 원에 월 17만 원에서 34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 대비 40~50% 수준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7일(금)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6월에 입주자 선정결과를 발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20. 3. 16.)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타시도 거주자도 동작구 소재 대학생이거나 사업장 근무자, 공무원학원 수험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반)지하‧고시원‧옥탑방에 거주할 경우 가점을 받는다.

▲ 상도4동 청년주택 내부 사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okjsun0303@dongjak.co.kr)로 신청하면 된다. 동작구 유튜브에 게시된 '입주신청 안내 영상'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1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청년‧신혼부부 주택 90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청년‧신혼부부‧어르신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공공 주거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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