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27번 확진환자 배우자,11~14일 필리핀 출장…의정부병원 이송 -

▲ 용인시수지구보건소 전경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용인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9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21일 수지구 상현동 성원상떼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i모씨(49세․용인-27번)의 배우자(49세․용인-29번)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29번 확진환자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Ai씨(용인-27번)의 밀접 접촉자로 같은 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환자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내부를 긴급 방역소독했다. 앞서 용인-27번환자도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29번 확진환자는 지난 11~1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후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 031-324-4995~8),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등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