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요청

▲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경제주체들이 코로나19와의 전쟁기간동안 살아남을 안전판을 만들어줘야 하고 그것은 바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시급히 수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20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위기에 항상 취약한 경제주체들이 코로나19와의 전쟁기간동안 살아남을 안전판을 만들어줘야 하고, 그것은 바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시급히 수혈해서 버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시장에 돈이 돌 수 있어야 어제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약 50조 원의 금융지원이 신속힌 집행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경제부처뿐만 아니라 행자부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결된 공무원들도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고 특히 신보, 기보,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의 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과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비상경제대책본부에서는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만들어 낸 정책이 확실히 빠르게 지역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해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레드테이프를 제거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 것"이며 "이 시점에서 전국 지자체는 비축하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김진표 비상경제개책본부장은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나중에 중앙정부가 보전해주며 이번 지방정부 추경에 2~3주 소모하지 말고 바로 월요일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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