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치훈 SNS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사망했다. 향년 32세.

지난 19일 BJ 세야는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이치훈의 소식을 전했다.

BJ 세야는 특히 “장례식을 치훈이 형 어머니께서 치르기를 싫어하시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19 때문도 있고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급성패혈증 때문이라고 한다”라고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는 또 “치훈이 형이 며칠 전부터 아파서 방송 공지에도 아프다고 휴방을 했었다. 근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안 받아줬다. 검사에서 코로나가 아닌 걸로 나와서 그제서야 입원을 했는데 뇌에 이미 안 좋은 게 생겨버렸다. 결국 코로나19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이치훈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를 통해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라며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임파선이 비대해져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눌렀을 때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고열, 몸살 등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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