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코로나19 사태 극복하고 경제와 나라를 살리기 위한 선대위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권역별 선대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엣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은 2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하는 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권역별 선대위원장에 △서울권역: 오세훈△인천경기권역: 유정복△중부권역: 김병준△대구경북권역: 김광림△부산울산경남권역: 조경태 최고위원, 총괄선대본부장에 이진복 의원이 맡았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대위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경제와 나라를 살리기 위한 선대위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뼈대를 지키고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총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한 코로나 사태'라는 미증유(未曾有)의 대위기 앞에 우리는 더욱 결연한 의지로 선거에 임해야 하고 국민 생명과 건강의 위기는 물론이고, 금융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로까지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위기의 사이렌을 듣고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 같은 이 정권을 선거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헌정재앙, 민생재앙, 안보재앙에 이어 보건재앙이 쓰나미처럼 몰려들면서 지금껏 피땀 흘려 이룩한 모든 성과가 한 순간에 무너지고 있는데도 이 정권은 국가적 위기의 본질은 외면한 채 '일단 돈부터 풀고 보자'하는 식의 땜질처방만 서두르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경제정책의 대전환이며 소득주도성장, 친노조·반시장 정책 등의 좌파독재 정권의 정책기조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4·15 총선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느냐,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느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힘줘 말했다.

박형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아니면 지난 3년처럼 궤도이탈을 계속할 것인지 판가름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박형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친문패권세력과 범중도보수통합세력의 한판 승부이고 조국수호세력과 조국비판세력의 한판 승부"라면서 "친문패권세력의 독주와 오만, 위선을 심판하지 않고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고 텃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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