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충격으로 미국인에게 모든 해외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미 해외에 체류 중인 미국인에 대해서는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즉시 미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도 모든 국제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 여행 경보는 1단계인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인 ‘강화된 사전주의’, 3단계인 ‘여행 재고’, 4단계인 ‘여행금지’로 이뤄져있다.

한편 CNN 방송은 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1천6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일주일 새에 추가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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