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의 오디오북...오디오북 업계의 오스카상!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플랫폼 스토리텔이 미국 오디오북 시상식 '오디 어워즈(Audie Awards)'에서 수상한 오디오북 콘텐츠 20권을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 국내에 독점 공개했다.

오디 어워즈는 미국 오디오북 협회가 매년 뉴욕에서 개최하는 권위 있는 영미권 오디오북 대상 시상식이다. 지난 2일에 열린 제25회 오디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오디오북 (Audiobook of the Year) ▲오디오 드라마(Audio Drama) ▲자서전/회고록 등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 [사진=스토리텔 오디오북]

이 중 올해의 오디오북 부문을 수상한 개럿 그래프(Garrett M. Graff)의 '온리 플레인 인 더 스카이(The Only Plane In the Sky: An Oral History of 9/11)', 스릴러·서스펜스 부문을 수상한 세계적인 소설가 스티븐 킹의 신작 '더 인스티튜트(The Institute)'를 포함한 수상작 및 후보작 영어 오디오북을 스토리텔에서 국내 독점으로 청취할 수 있다.

2020년 올해의 오디오북으로 선정된 '온리 플레인 인 더 스카이(The Only Plane In the Sky: An Oral History of 9/11)'는 미국 유명 기자이자 작가인 개럿 그래프가 9·11테러를 눈앞에서 겪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모아 엮은 구전 작품이다. 작가를 포함한 45명의 목소리로 녹음된 이 오디오북은 생동감 있는 증언과 감동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바 있다. 또다른 수상작 '더 인스티튜트(The Institute)'는 공포물의 거장이라 불리는 스티븐 킹의 신작으로, 영화로도 제작된 그의 대표 소설 '그것(IT)'을 잇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2019년 주목해야 할 도서 100선'에 선정됐다.

스토리텔 한국지사 박세령 지사장은 "스토리텔에서는 해외 유명 영어원서 오디오북은 물론 국내 주요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영어원서로 직접 들으며 영어공부는 물론 글로벌 정서를 경험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리텔은 북유럽 오디오북 업계를 선도하는 오디오북 플랫폼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오디오북 콘텐츠는 월정액 1만 1900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가능하며,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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