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제 3공원으로 조성, 수상레저·문화생활 공간으로 조성

▲ (사진제공=성일종 의원실)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 잠홍저수지 수상복합레저파크 건설 계획 발표.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19일 현장 공약 발표 두 번째 순서로 잠홍저수지 수상복합레저파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잠홍저수지에서 열린 이날 공약 발표는 제안 및 수혜 지역인 음암면·수석동·동문동 일대 이·통장들과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등 주민 수 십 명이 참여해 질문을 던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잠홍저수지의 수질 문제점을 제일 먼저 지적한 문기섭 통장은 "농업용수로 쓰기 어려울 정도로 수질이 좋지 않다."며 "수질 개선과 공원 개발이 함께 이뤄진다면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저수지 주변에 데크길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으나, 유입된 퇴적물로 인한 저수량 감소, 수질악화 등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저수지 관리권을 갖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을 위한 준설 등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성일종 예비후보는 "준설된 퇴적토의 경우 폐기물로 분류돼 외부로 반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이용해 인공섬을 조성한 후 편의시설, 공연장을 설치하고, 출렁다리로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준설로 확보된 수변공간은 보트, 수상스키 등 수상스포츠 체험장으로 이용하고, 생존수영 체험장을 유치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제1부 춘산공원, 제2호수공원에 이어 서산시 제3의 공원으로 조성해 서산시민과 인근 시군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한 국비확보 및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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