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5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앞장 서.(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우난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육군 5사단 장병들이 앞장서 소매를 걷어붙였다. 

5사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현재까지 사단 사령부를 포함한 예하 20개 부대에서 1330여 명의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였고, 이들이 나눈 혈액량은 약 53만mL에 달한다. 

사단은 코로나19의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헌혈 차량 부대 방문 시 채혈 직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헌혈이 진행되도록 했다. 

19일 헌혈에 동참한 전차대대 민창준 병장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헌혈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5사단은 국가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단체헌혈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육군 제5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앞장 서.(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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