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원했던 자리도 아니었고..."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9일 비례대표 공천 논란과 관련해 전격 사퇴했다.

한선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서 저의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정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정말 뭔가 좋은 흔적 남겨야 겠다는 저의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한줌도 안되는 야당 권력 갖고 부패한 권력이 보여주고 싶었던 제 계략을 막았다"며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이 시간 이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한선교 대표는 "사실 제가 원했던 자리도 아니었고 저는 1월 2일 불출마 선언하고 국회의원 생활 마지막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일반 시민으로 어떻게 살까? 하는 흐름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든데 당으로부터 미래한국당의 대표직 맡아달라는 요청을 거의 여러 분으로 닷새정도 받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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