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옥외 선별진료소 고정작업, 동 주민센터별 현수막 214개소 정비 완료

▲ 강풍에 대비하여 동작구보건소 옥외 선별진료소를 안전조치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9일 강풍 특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현수막, 공사장 등 지역 내 시설물의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옥외 설치된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물을 우선점검하고 시설물을 정비했다. 강풍에 취약한 천장가림천막은 철거하고 몽골텐트와 가림천막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 구 직원이 강풍대비 공사장 펜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긴급 순찰을 통해 지역 내 설치된 현수막 214개의 결속 상태를 점검하고 입간판 470개, 화분 및 그늘막, 공중선위 위험시설물, 건설폐기물 등 45개에 위험요소를 정비했다. 특히 건설폐기물 적치 건물주에게는 강풍에 대비해 신속히 안전 조치하도록 했다.

▲ 구 직원이 공사장 현장관리자에게 강풍대비 공사장의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금일까지 공사장 133개소 점검을 완료한다. 주요내용은 공사장 가림막, 가시설, 펜스, 타워크레인 등의 비산 및 전도방지 조치여부이다. 강풍 특보 해제 시까지 24시간 순찰 및 현장 공사관계자 비상대기 등 연락망 체계를 가동한다.

▲ 동 주민센터 직원이 강풍대비 지역 내 옥외공고물(배너) 등을 안전조치 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불법 현수막은 신속히 제거하고, 현수막 지정 게시대 57개소 결속 강화 등 조치를 완료했다. 가로수 등 기타 전도 취약시설은 강풍사고 발생에 대비한 장비(크레인, 커터기 등)를 대기시켜 긴급조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강풍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긴급조치 상황 유지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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