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지역 확진자 발생 관련 등 법과 원칙에 따라

▲ 홍성경찰서 전경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김기종)는 '코로나 19' 관련 가짜뉴스에 지역에서도 유포되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자 홍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후 확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업소나 개인의 신상에 관해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SMS)를 이용, 급속도로 확산된 것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홍성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홍성 지역에서 "시장 ○○식당 사장 확진, ○○식당 폐쇄------”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SNS 등 사이버상으로 무분별하게 전파되는 것을 강력히 차단하고 제3의 피해업소 및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와관련,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가짜뉴스'는 지역 주민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일련의 범죄행위가 될 수 있으며, 아무런 확인도 없이 함부로 생산, 유포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반드시 보건당국 및 행정관청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경찰서는 "코로나19" 관련,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마스크 유통 교란행위, 마스크 공적 판매처 불법행위,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