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NS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코로나19 모금운동에 나섰다.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은 19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인터넷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com)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먼저 나서서 10만 유로(약 1억4천억원)를 기부했다.

한편 즐라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내게 항상 많은 걸 줬다. 난 내가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걸 이 나라에 돌려주고 싶다”며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해 매일 자발적으로 일하는 병원, 의사, 간호사들이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함께 바이러스를 차버리고 이 경기에서 이기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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