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영웅 SNS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진’ 임영웅은 오늘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탁, 이찬원과 함께 동반 출연했다.

대국민 투표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 트로트가수가 된 임영웅은 프로그램 종영 후 수많은 관심 속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1991년 경기도 포천 출신인 임영웅은 ‘영웅이 되라’는 부모님의 바람으로 ‘영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하지만 5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 이현미 씨가 미용실을 운영 하며 홀로 아들을 키웠다. 하지만 임영웅은 담벼락에 꽂혀있는 유리병에 얼굴을 찍혀 30바늘이나 꿰맸으나 돈이 없어 제대로 수술을 받지 못해 큰 상처가 생기고 말았다.

임영웅은 2010년 경복대 실용음악과에 진학, 이후 각종 노래 경연대회에 나가 입상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재학 중에는 일본 쇼비대학교와의 음악교류 콘서트에 참여해 솔로무대를 선보였고, 보컬그룹 AwesomeBlah(어썸블라)를 결성해 지역 공연 및 버스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2015년 아이넷TV ‘대한민국청소년 트롯 가요제’ 경기 북부 편, 2016년 2월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SBS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 2016년 8월 데뷔앨범 ‘미워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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