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8)ⓒAFPBBNews

손흥민(28)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데려온 최고의 영입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2014년 5월부터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포체티노 전 감독이 2019년 11월 경질되기 전까지 영입한 선수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으며, 2014-15시즌 처음 영입한 벤 데이비스부터 이번 시즌 데려온 지오바니 로 셀소까지 총 27명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

2015-16시즌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최고의 영입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10점이었다.

풋볼런던은 "포체티노 감독은 한국의 스타가 북런던 클럽에서 힘든 첫 시즌을 보낸 뒤 팀에 잔류하도록 설득했다"면서 손흥민이 이에 대한 보답을 확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20경기에 나와 83골 44도움을 기록, 127골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팀 안팎에서 유명해졌으며, 이제는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 중 한 명"이라고 호평했다.

폿불런던은 손흥민을 비싼 돈을 주고 데려온 것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당시 레버쿠젠에 2200만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손흥민을 영입했다.

매체는 "구단의 다른 계약자들보다 비쌌지만 그 가치를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10점을 받은 선수는 공격수 델레 알리와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까지 3명 뿐이었다.

반면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데려왔던 파우 로페스 골키퍼의 경우 1점을 매기며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어떤 임팩트도 없었다"고 혹평했다. 로페스는 토트넘,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거쳐 현재 AS 로마(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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