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이 어려운 가운데 의령군새마을부녀회가 면 마스크 500매를 직접 제작하여 17일 군에 기탁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필숙)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새마을회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경상남도새마을회의 마스크제작 방법과 원단을 지원받아 제작하여 의령군에 기탁했다.

이필숙 회장은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민부군수는 “먼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새마을지회가 앞장서 방역은 물론 수제 마스크까지 손수 제작하여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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