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귀덕)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만들기 재능기부에 나섰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귀덕)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만들기 재능기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회원 30여 명은 지난 17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해 마스크를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고 있다.

회원들은 재봉틀과 원단 등의 작업도구에 맞춰 재단, 재봉 등 철저히 역할 분담을 하고 각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재봉틀을 가져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가위로 직접 재단을 하고 손으로 천을 접고 붙이는 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는 약 1,000개 정도로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읍 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신정민 부군수는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애쓰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재능기부로 제작한 사랑의 수제 면 마스크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