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대표 안영진)가 18일 오전 경북대학교병원에 도시락 200인분과 생수를 전달했다. 라라코스트는 1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시작으로 대구의료원 등 선별진료소 5개소에 3월 중 도시락 1,000인분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의 헌신에 대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기부 도시락은 지난 13일부터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가운데 대구의료원과 대학병원 등 5곳에 전달되고 있다. 라라코스트는 18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13일)을 시작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17일)과 경북대학교병원본원(18일)에 도시락과 생수를 각 200세트씩 기부했다. 향후 영남대학교병원(19일) 및 대구의료원(20일)에도 같은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시락 전달 현장에 참석한 라라코스트 안영진 대표는 “대구시를 대표해 코로나19 극복과 백신 개발 등에 헌신하고 계신 경북대학교병원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임직원이 직접 기부 도시락을 만들고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도시락을 전달 받은 총무팀 도기환 팀장과 임상시험교육지원팀 이종진 팀장은 “수고하고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께 감사히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대구시 기업체의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함께 전했다.

라라코스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120여 개의 라라코스트 가맹점에 손소독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매장 환경 개선 및 선제적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전사적 매뉴얼을 구축, 전 직원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 매장 방역과 조리도구 살균 소독 등을 적극 권고했다. 손소독제 지원분은 매장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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