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 소독 서비스, 민원실 방문자 누구나 사용 가능

▲ 예산군은 민원실에 유아차 등 소독기를 설치했다.

(예산=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예산군은 국가 재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산군청 1층 유아휴게실 앞에 ‘유아차·휠체어 등 다용도 소독기’를 설치해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독기는 유아차, 보행기, 카시트 등 외부 노출이 잦고 세균에 오염되기 쉽지만 가정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육아용품을 비롯해 휠체어, 목발, 어르신 보행기 등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의료용품 및 생활용품도 소독이 가능하다.

소독기는 자외선, 분무, 적외선 소독의 3단계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살균하며 LCD와 음성안내를 통해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작동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황선봉 군수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유아차, 휠체어 소독기 설치와 같은 맞춤형 민원시책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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