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준 SNS

배우 정준이 악플러에 고소 예고장을 던졌다.

정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플러 2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악플러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겁니다. 내용 다 캡쳐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요...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ㅎㅎㅎ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더이상글로사람을아프게하지말기를”이라며 고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준은 또 다른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정말 지우지 않을수 없는 글이라....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ㅎㅎㅎㅎ 네 전 끝까지 갈겁니다!!!!! 댓글 전 못달아여?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하는데 국민으로써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열받지 마세여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여”라고 적었다. 이어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해 드려서요...근데요 좀 알아야 할거 같아서여....수준을...”이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 신념을 드러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악플을 달자 “ㅎㅎㅎㅎ 여러분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즐거운 사진들만 있어야 하는데 어쩌다 ㅎㅎ 여러분 다시 즐거운 사진만 올릴께요 하지만 제 생각이 변하거나 틀렸다 생각 안해여 우리가 우리 대통령 응원 안하면 누가합니까? 이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가지만...생각이 다르기에... 이젠 원래 대로 즐거운 사진 올릴께요. 요즘 코로나 이놈때문에 힘드실텐데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전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여 걱정마세요~^^ 빵지랑요 이쁜 영상 많이 올릴께여 오셔서 웃고 쉬다가세요. 저때문에 화나셨다면~~^^ 이젠 웃으세요~^^ 다들 퐈~~~이팅!!!!! #빵지빵준 #고딩때사진 ㅋㅋㅋㅋㅋㅋ 보고 웃으세요~~^^”라며 자신의 학창시절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준은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악플에 약 1주일 만에 고소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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