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에 떡·과일 1600인분․전국전통시장 항균물티슈 5만개 전달

▲ (사진제공=서금) 이계문 서금원장이 인헌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 지원현장을 점검하고,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17일 서울 관악구 인헌 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특별자금 지원현장을 점검했다.

인헌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떡·과일 1600인분을 구매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시장상인들에게 항균물티슈 300개와 장바구니 250개, 마스크 200개 등을 전달했다.

인헌시장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던 시장으로, 지난 3월4일 코로나19 전통시장 특별자금 1억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5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계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서금원의 전통시장 지원자금이 매출 급감 등을 겪는 상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전통시장에 항균물티슈 5만개도 기부했다."며 "상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해 지자체가 추천하는 전통시장 318개소, 약 6000명의 상인에게  43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50개소에 5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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