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상인 대상 절도 피의자 검거, 최근 2년간 절도범 등 38건 32명 검거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이현동(경위) 팀장이 지난 7일 낮 12시40경 성건동 중앙시장 노점에서 생선을 판매하는 김모(63, 여)씨가 현금 7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절도범을 검거, 피해자에게 물품을 돌려줬다.

▲ (제공=경주경찰서) 이현동 경위

또한 이 팀장은 코로나19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 첫날 약국을 찾은 70대 노인이 신분증을 분실해 다급해 하는 것을 보고 신속한 조치로 신분증을 찾아주는 등 어려운 일을 당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보다 안전한 경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동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이 장날 새벽부터 생선을 판매한 돈이 도난당한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까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동 팀장은 올해 중앙파출소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3건 중 8명 검거, 최근 2년 동안 절도범 등 38건, 32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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