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당부

▲ 조근제 함안군수는 3월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부서별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는 한편, 다중위생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1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3월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다행히 지난주부터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긴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이번 주가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부서별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는 한편, 다중위생시설, 다중이용시설, 취약시설 등에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군이 끝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았을 때 지역민들은 자긍심과 함께 행정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우리 또한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당부도 있었다. 나라전체가 처해있는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느 해보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상반기 중 집행 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가 솔선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상의 소비생활은 지역 내에서 해달라고 말했다.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 등은 가급적 지역업체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지난해 함안의 청렴도 평가결과 외부 청렴도는 향상됐으나 내부 청렴도가 조금 떨어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한 기본적 요건임을 재차 강조했다.

군 내부적으로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원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주고 수직적 소통에서 벗어나 수평적 소통, 열린 소통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모범사례 전파 등으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정착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무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과 처리도 주문했다. 적극행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는 관용을 약속하겠다면서 법과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업무추진과정에서 대두되는 문제점과 사실관계는 정확하게 보고해줄 것을 지시했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허위보고나 면피보고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겠다면서 앞으로 복지부동의 자세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계속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성과분석이 있어야한다며 계속사업이라고 관례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거나 지원하는 사례는 지양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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