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인 SDG에 대해 가장 우수하게 이행한 기업/기관/팀에게 상을 수여하는 어워드인 월드서밋어워드(World Ssummit Award)가 지난주(3. 9 ~ 3. 13)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다. 2003년부터 열리는 본 어워드는 지난 18년간 180여 국가에서 약 4,000여 명의 후보 중에서 카테고리별 Winner를 선발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처음으로 닷(Dot) 과 기브아시아(Give Asia) 두 팀 공식 Finalists(후보자)로 초청을 받아서 참가했다.

Government & Global Citizen 카테고리에 속한 Give.asia는 싱가포르, 미국, 한국에서 활발한 기부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있는 기부 펀드레이징 플랫폼이다. COO인 김진수(John)이사는  Give Asia가 언어별, 통화별,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글로벌하게 기부 캠페인을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clusion & Empowerment 카테고리에 속한 (Dot)(대표: 김주윤, 성기광) 이번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 약 10억 명 시각/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기술을 발표했다. 닷의 핵심 기술은 손톱 크기의 작은 촉각 셀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받아오는 촉각ICT 기술이다. 이는 지도, 그림, 문자(자막) 등을 구현할 수 있어 Able-tech(assistivetechnology, 보조과학기술)와의 결합을 통해 장애인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 닷, 소셜 임팩트 디렉터, 최아름 (Dot Inc, Social Impact Director, Ahrum Choi)

닷은 해당 부문에서 최종 Winner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 중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한 Winner로 선정되었다는데 그 또한 의의가 있다.

2018 WFUNA (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Associa tions)를 통해 한국 Winner로 선발된 바 있는 닷은 SDG 목표 10번 Reduced Inequailities(국내 및 국가 간 불평등 감소​) 를 위해서 UN 및 관련 글로벌 커뮤니티에 그 필요성을 외치는 노력을 꾸준히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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