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발적 선택으로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참석한 보수단체 행사에서 마주친 한 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어 지난 7일 브라질 대통령과 만찬, 8일 모금행사를 포함해 최소 3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만 73세의 트럼프 대통령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15일 오전 9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26명이다. 사망자는 54명이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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