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힘찬 출발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원장과 이인영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을 마치고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마스크대책TF는 13일 반영구적 사용할수 있는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에 참석해 "마스크 공급이 수요보다 훨씬 부족한 일이 세계적 현상이 됐다"며 "이런 경우 어떻게 수급을 맞출 것인가가 만만찮은 일이지만 민주당은 일단 배분을 공정하게 취약계층에 마스크가 안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일은 그 중에서 하나, 취약계층에 먼저 돌아가게 하자는 것이고 봉제산업에서 필터를 갈아 끼우는 면마스크를 만들어 주실 뿐만 아니러 어떻게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 불기 시작한 또 하나의 국민운동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오늘 우리의 협약식이 국민운동의 큰 시작을 알리는 출발이 됐으며 좋겠다"며 "코로나19 국난극복의 좋은, 힘찬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전순옥 전 의원은 2018년부터 서울 동부권 봉제패션산업협의회를 만들어 이끌어오셨고 이번에는 면마스크 보급 아이디어를 내시고 서울시와 여러 곳에 설득을 해 주셨다. 오늘 첫 번째 열매를 맺게 해준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와 국민안심마스크 특별제작 협약식을 하고 있다.

이인영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은 "국민안심마스크는 국민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국난을 이겨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아주 작은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오늘 우리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안심마스크는 나눔의 마스크이기도 하고, 또 서로 양보하는 마스크이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아껴 쓰는 새로운 마스크 의병운동이기도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마스크 수급이 안정되고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면마스크 공급과 함께 공적마스크 생산 확충도 당연히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심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이 직면한 봉제 공장이 면마스크 제작해 정부가 합리적 가격으로 매입 후 무상배포 혹은 공적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프로젝트이다.

국민안심마스크는 30수면 두 겹 사이 정전기 필터 삽입 방식으로 면마스크 1개, 필터4개 1세트로 구성되며 필터삽입 마스크 보건용 만큼 효과가 있으며 KF80 마스크 보다 분진 포집 효율 80~90%로 더 우수하다.

'국민안심마스크 제작협의회'는 서울시 강북, 성북,성동,중구, 동대문, 마포, 금천, 용산 등 9개구에서 활동중인 봉제인들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으로 면 마스크 우선 제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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