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성 의원

(광주=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지난 2월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임종성 국회의원이 13일, 온라인을 통해 출마 선언했다. 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광주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과 문화ㆍ체육시설 확충 등을 담은 '광주 활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은 원래 지난 9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안전을 고려해 연기했다가, 이날 발표했다. 그리고 출마 선언 방식 또한 주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발표를 채택했다.

이날 임 의원의 출마 선언 핵심은 "임종성이 추진한 사업들, 임종성만이 마무리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광주의 숙원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주요 성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예타 통과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등 광주 관내 6개 도로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타 조사 대상 사업 반영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및「만선문화복지센터」건립 확정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유치 ▲능평초 설립과 시설복합화 확정 등 여러 사업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런 사업들을 통해 광주의 교통과 교육, 문화가 바뀌고 있다. 주민의 삶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난개발과 교통문제 해결 없인 광주의 발전은 없다. 살맛 나는 광주를 만들 수 없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광주 활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 등의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오포 및 초월「청소년 문화의 집」건립 ▲「오포~분당간 도시철도」구축 적극 추진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조속 마무리 및 신현천ㆍ오산천 수변공원, 자전거길 조성 ▲ 가칭「초월중부IC」설치 ▲「초월~오포간 도로」개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건립 조기 마무리 ▲곤지암천 수변지역 시민문화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 ▲태화산 숲길 정비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 마무리 등이다.

임 의원은 이들 사업을 통해 "살맛 나는 광주, 광주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광주를 가장 잘 아는 임종성이 광주의 힘"이라고 밝혔다. 특히 "말로만 하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 바로 몸으로 움직여 성과를 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임종성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광주의 힘! 든든하다! 임종성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특히 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 주민 여러분!

여러분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자, 항상 노력하는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임종성입니다.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가 예전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이 주신 20대 국회 마지막 임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 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21대 국회의원으로 선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임종성이 추진한 사업들, 임종성만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을 비롯해 광주 관내 6개 도로 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 저 임종성이 초석을 다진 광주 숙원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이들 사업을 추진했던 임종성만이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난개발로 고통받는 광주를 치유하고,

광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광주시민의 문화ㆍ체육시설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을 확정했습니다.

또한 지난 연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도 유치했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과밀학급이 심각한 오포 교육난을 해소하기 위해 「능평초등학교 설립과 시설복합화」를 확정 지었습니다. 또한 안전한 등ㆍ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과 CCTV 설치사업, 그리고 인도 설치사업을 시행했습니다. 특별교실이나 체육관 등 각 학교마다 요청한 교육환경 개선은 바로바로 해결했습니다.

광주(을) 주민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마을 진입도로 확ㆍ포장 사업, 아이들 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등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특별교부금을 통해 추진했습니다. 두 특별교부금이 매번 교부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확보했습니다. 아마도 이처럼 특별교부금을 매번 확보한 의원은 많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광주의 교통과 교육,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이 바뀌고 있습니다.

머물고 싶은 오포, 가치 있는 오포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초월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욱 살맛 나며, 삶의 질이 높은 곤지암을 만들고 있습니다.

태화산과 함께 주민의 삶이 풍성한 도척을 만들고 있습니다.

광주가 임종성을 키웠습니다. 이제 임종성이 광주를 키우겠습니다.

지역 성과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본연의 의정활동과 중앙에서의 정치도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합니다.

그동안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대표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 중엔 우리 광주의 최대 현안들을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도시재생특별법',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있습니다.

국회의장이 선정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과 3년 연속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조직사무부총장과 원내부대표, 그리고 405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권 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광주시민이 함께 해주신 결과들입니다. 광주시민이 키워주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저 임종성이 추진했던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해, 광주를 키우겠습니다.

광주의 최대 난제, 지난 10년 넘게 가중되기만 하고, 해결의 실마리조차 없이 광주시민들을 고통스럽게 했던 난개발과 교통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을 달렸습니다. 바로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광주의 발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살맛 나는 광주를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 임종성이 이 난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이미 시작했고, 추진 중입니다. 저 임종성이 '살맛 나는 광주', '도약하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광주입니다. 제가 정치하는 목적입니다.

살맛 나는 광주, 그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광주시민들께 이를 위한 임종성의 『광주 활력 10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광주의 도약'을 이끌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저 임종성이 예타 통과를 이끌고, 설계비 등 착공 전 예산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2028년 완공 예정으로, 광주의 지형을 바꿀 뿐만 아니라, 광주가 수도권 동남부의 철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둘째, 광주의 극심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과 「국도 43호선 죽전∼오포 확장사업」 등을 정부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가장 중요한 절차인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유례없이 광주 관내 6개 사업을 포함시켰습니다. 광주의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습니다.

셋째, 우리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쉼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포와 초월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하겠습니다. 청소년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오포 교통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오포∼분당간 도시철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정부 예산안에 정부의 협조를 명시한 부대의견을 이미 반영시킨 바 있습니다. 도로 사업에 철도까지 구축되면, 오포 교통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것입니다.

다섯째, 오포의 부족한 문화ㆍ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공공형 실내놀이터」 건립을 확정했습니다. 이들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신현천, 오산천에 수변공원과 자전거길을 조성해, 오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오포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여섯째, 초월물류단지와 주변 공장 등의 화물차 운행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과 우리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 안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에 바로 접속하는 가칭) 「초월중부IC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 IC 설치를 위해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만큼,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그동안 초월과 오포 사이에 오고 가기 위해선 상당히 먼 길을 돌았습니다. 두 지역을 바로 연결하는 「초월∼오포간 도로」를 개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소통과 교통편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여덟째, 지난 연말,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유치한 곤지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곤지암과 도척 등 광주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아홉째, 이미 확정한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곤지암천 수변지역을 시민문화공원과 명품 자전거길로 조성해 곤지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제고하겠습니다.

마지막 열번째입니다. 그동안 도척의 명산 태화산에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숲길 정비, 가지치기,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해 태화산을 도척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시민과 경기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찾는 명소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척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리라 기대합니다.

광주를 가장 잘 아는 임종성이'광주의 힘'입니다.

'살맛나는 광주', '광주의 도약'을 위해 저 임종성이 제안한 사업들입니다. 이 사업 중 대부분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을 준비했습니다. 결코 하루아침에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아닙니다. 사업 구상부터 시작해 추진과정을 잘 아는 저 임종성만이 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는 말로만 하는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말씀을 듣고, 바로 몸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성과를 냈습니다.

광주 곳곳을 발로 누벼,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아는 저 임종성은 시민 여러분의 꿈, 저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계속 달리고자 합니다.

저 임종성이 계속 달릴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광주시민의 힘', '광주의 힘'이 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광주의 힘! 든든하다! 임종성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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